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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 공화국

by 작은눈덩이 2020. 11. 24.

유튜브에 사기꾼이 넘쳐난다. 정치, 경제, 엔터, 종교까지 모든 분야에 사기꾼들이 존재한다. 

얼굴을 드러내고 인플루언서로 당당하게 활동한다. 이들은 거의 교주다. 몇 천, 몇 만 명의 사람들이 이들을 추종한다.

관련 카페에 매일 글을 올리고, 수백만원짜리 컨설팅, 1:1 강의를 받는다.

 

이들의 수법은 간단하다. 뭔가 있어보이도록 꾸며대면 된다. 좋은 말을 하면서 뭔가 대단한게 있는 것처럼 떠벌리는 것이 전략이다. 거기에 그럴듯한 쇼맨쉽과 철학적 수사를 조금 덧붙이면 된다.

 

김제동, 조국, 윤미향 같은 좌파 정치권 사기꾼들을 봐라. 민주를 부르짖고 서민의 삶에 공감한다고 입으로는 떠들지만 그들의 행동을 보면 그저 자기 뱃 속 채우기 급급하다. 그들이 부르짖던 대의는 대체 어디갔는지? 청년팔이, 위안부 팔이, 복지팔이, 좌파팔이, 그들은 그저 돈이 필요했을 뿐이다.

 

존리, 신사임당도 사기꾼이다. 존리의 주식철학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메리츠 펀드의 수익률을 봐라. 대략 7년의 펀드 수익률이 마이너스다. 존리가 말한 장기투자의 결과다. 장기투자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투자는 반드시 장기투자로 해야한다. 그러나 아무 실적이 없는 존리가 유튜브에 나와서 라이프스타일을 이야기하고 주식을 이야기하며 마치 워렌버핏이라도 된양 현자인 척을 한다는 것이다. 말로는 그럴듯한 말을 하면서 현실에서 증명한게 없다. 이건 사기꾼 아닌가?

 

신사임당? 신사임당의 유튜브 채널을 봐라. 수많은 경제전문가, 부동산 전문가, 재테크 전문가, 창업 전문가들이 나온다. 그들의 이력을 보면 어디어디 영업부 소속이다. 제대로 된 정보를 주는게 아니라 그저 마케팅의 도구일 뿐이다. 신사임당은 그들을 섭외하면서 커미션을 받지 않을까? 그리고 검증도 안된 그저 썰을 푸는 쓰레기같은 전문가들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자청같은 인간. 그럴싸한 말로 사람들을 홀려서 컨설팅 해주고 강의 팔아먹는다. 안되면? 그건 못한 너 책임^^

 

김새해, 혜민같은 종교팔이 사기꾼들도 이번에 정체가 탄로났다. 김새해? 명상, 시크릿류의 이야기를 하는 인간이다. 책을 소개하고 리뷰하기도 한다. 역시 돈돈거리는 인간들은 믿을 것이 못된다. 돈 벌게 해준다는 인간들은 그냥 다 사기꾼이다. 행복과 풍요를 위한 명상? 결국 사기쳐서 돈벌었잖아. 컨설팅 비용이 무슨 400만원이 넘고, 이걸 듣는 사람들은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으나.. 암튼, 마음이 급한 사람들을 현혹해서 돈빨아먹는 기생충이다. 

 

혜민도 똑같지 않나? 옛날부터 감성팔이하고 힐링팔이해서 역겨웠는데 이렇게 본색이 온천하에 까발려져서 기쁘다. 세상의 아픔에 공감하는 현자는 외제차를 타며 남산이 보이는 2층 짜리 화이트톤 건물에 산다. 여유를 한 껏 즐기고 멋진 승복과 함께 스타트업 사무실로 향한다. 맛있는 커피와 함께^^. 인생 이렇게 살아야하지 않을까? 대충 좋은 말해주고 강의료 몇백만원 받고, 무슨 학교같은 거 만들어서 쓰레기같은 교육프로그램으로 몇백만원 받아먹고. 진짜 돈벌기가 너무 쉽다. 그래서 다들 유명해지려고 하나보다.

 

한국은 사기를 치지않으면 먹고사는게 불가능한가보다. 한 두명한테 사기치는게 아니라 수 천 수 만명에게 사기쳐서 돈빨아먹는 인간들. 부럽다 시발^^